경제박장호

1월 일본차 판매 '3분의 1토막'…"불매운동 영향 이어진 듯"

입력 | 2020-02-05 10:49   수정 | 2020-02-05 10:50
올해 1월 국내 일본차 판매가 작년 1월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에 따르면 1월 일본계 브랜드 승용차 신규등록은 약 1천3백대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5% 가량 감소했습니다.

전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차 점유율도 7.5%로 1년 전보다 13%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브랜드별로 렉서스 판매량은 작년 1월 대비 약 67% 감소했고, 도요타는 작년보다 60% 줄었습니다.

혼다와 닛산도 각각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50%와 82%씩 감소했습니다다.

특히 닛산 인피니티 브랜드는 올해 1월에는 단 1대만 팔았습니다.

1월 전체 수입차 등록은 약 1만7천대로 1년 전과 비교해 3% 정도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