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수진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져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워지는 현상이 심해지자 국세청이 마스크 제조 유통업체의 불법행위를 적발하기 위한 일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오늘(25일) 마스크 제조업체 41개와 최근 마스크를 대량 매입한 온라인, 오프라인 유통업체 222개 등 263개 업체를 긴급 점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일자별 생산량과 재고량, 판매 가격과 특정인과의 대량 거래, 거래 내역 없이 현금으로 하는 무자료 거래 여부 등이며 조사요원 5백여 명이 투입됩니다.
점검 결과 사재기나 폭리 등 유통질서 교란과 세금 탈루가 확인되면, 국세청은 세무조사에 나서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