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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림
韓 소비심리지수 낙폭 OECD 1위…코로나19 여파
입력 | 2020-03-12 11:06 수정 | 2020-03-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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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한국의 소비심리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크게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한 달 전보다 0.4 포인트 하락한 99.6을 기록해 자료 집계가 완료된 OECD 25개국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지수가 100을 밑돌면 소비자들이 앞으로의 경기와 고용동향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며, 이 경우 소비자들이 실제로 씀씀이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려고 할 수 있다고 OECD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