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연섭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로 지난 24일부터 모든 노선의 운항 중단에 들어간 이스타항공이 감원에 들어갔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오늘 1~2년차 수습 부기장 80여명에게 다음달 1일자로 계약을 해지한다는 내용을 이메일로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추후 회사 사정이 나아지면 이들을 우선 고용하겠다는 대표이사 명의의 안내서를 함께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한달 간 전 노선의 운항 중단에 이어 유동성 부족으로 임직원의 2월 급여를 40%만 지급했고 이번달에는 아예 급여를 지급하지 못했습니다.
대한항공도 이달 초 2년차 이상의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단기 희망 휴직을 받은 데 이어 이달 중순에는 신청 대상을 인턴 승무원을 포함한 모든 승무원으로 확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