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문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1∼2월 발전량이 2% 가량 감소했습니다.
특히, 미세먼지의 주범인 석탄의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 전력통계속보에 따르면, 올해 1∼2월 총 발전량은 9만 6천여 기가와트아워(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감소했습니다.
발전 비중이 가장 큰 석탄 발전량은 14.9% 하락한 3만 4천여 기가와트아워였고, 발전 비중도 기존 41.7%에서 36.1%로 줄었습니다.
발전량 감소는 지난 1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자동차 산업이 일부 생산 차질을 빚는 등 전력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