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나림
코로나19 영향으로 올 1분기 전국의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 판매가 1년 전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서비스업생산·소매판매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비스업 생산은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14개 시·도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제주는 숙박 음식점, 여가 등에서 생산이 10% 줄었고, 대구 경북도 -4%로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서울은 부동산과 금융 분야가 큰 폭으로 증가해 전체 서비스업 생산도 2.3% 증가했습니다.
소매판매의 경우 전남 지역을 제외한 전국 15개 지역이 모두 감소했습니다.
특히 제주의 경우 면세점 판매가 47% 줄고, 대구는 백화점 판매가 30% 줄어들면서 전체 소매판매가 감소했습니다.
반면 전남 지역의 경우 코로나19 때문에 사람들이 집에서 가까운 수퍼와 편의점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이용하면서 소매판매가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