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세진

중고차 상태점검 보험료 부담 6월부터 최대 25% 인하

입력 | 2020-05-31 20:15   수정 | 2020-05-31 20:15
중고차를 사는 소비자의 피해를 구제하는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료가 다음달부터 최대 25% 인하됩니다.

보험개발원은 자동차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료 할인·할증제도를 예정보다 앞당겨 6월부터 시행하며, 평균 보험료가 3만원대 초반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은 중고차 거래에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자동차 성능·상태점검 기록부`가 실제 차량 상태와 달리 작성됐을 때 구매자의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작년 6월부터 의무화된 책임보험입니다.

자동차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은 가입 주체가 성능점검사업자이지만 보험료는 소비자가 부담하게 되는데, 성능점검을 성실하게 수행해 구매자 피해가 자주 발생하지 않은 성능점검사업자에게 최대 25%까지 보험료 할인이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