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세진

전직원에 '구조조정 메일' 보낸 배우진 유니클로 대표 교체

입력 | 2020-06-01 19:57   수정 | 2020-06-01 19:57
유니클로의 전 직원에게 구조조정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메일을 잘못 보내 논란을 빚었던 배우진 에프알엘코리아 대표가 사임했습니다.

유니클로는 ″배우진 대표가 지난달 29일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 공동 대표직에서 사임했다″면서 ″새 대표로 정현석 롯데쇼핑 상무가 부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니클로 측은 그러나 자세한 사임배경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4월 배 대표는 사내 인사부문장에게 보내려던 `구조조정` 관련 이메일을 전 직원에게 잘못 발송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