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민찬
지난달 신규실업자가 같은 달 기준으로 1999년 6월 통계집계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의 구직기간별 실업자 통계를 보면 지난 5월 구직기간이 3개월 미만인 이른바 ′신규실업자′는 1년 전보다 10만 7천 명 늘어난 73만 5천 명입니다.
신규실업자 증가 폭도 2019년 1월, 17만 3천 명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구직기간 6개월 이상 실업자는 10만 명으로 1년 전보다 9천 명 줄었습니다.
정부는 5월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으로 코로나19로 급증했던 비경제활동인구가 새로 구직을 시도해 실업자로 분류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