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조윤정
SK머티리얼즈가 일본 수출규제 품목 중 하나인 초고순도 불화수소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초고순도 불화수소 가스는 반도체 제조에 쓰는 세정 가스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해외 의존도가 100%에 달합니다.
SK머티리얼즈는 작년 말 시제품 개발에 성공한 뒤 경북 영주공장에 15t 규모 생산시설을 지었으며, 오는 2023년까지 국산화율을 7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SK머티리얼즈는 또 고부가 제품인 하드마스크와 해외의존도가 90%에 달하는 불화아르곤 포토레지스트 개발을 위해 내년에 4백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준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