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5월 카드 소비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재난지원금 효과"

입력 | 2020-06-24 14:27   수정 | 2020-06-24 14:33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효과에 힘입어 지난달 카드 소비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78조 1천억 원으로 작년 5월보다 6.8% 늘었습니다.

전체 카드의 월간 승인금액이 증가한 건 지난 2월 이후 석 달 만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지급된 재난지원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의 승인금액은 17.5% 늘었고, 운수업은 62.6%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