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미희
정부는 ′그린 뉴딜′의 세부 계획으로, 2025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줄이는 ′탄소 중립 사회′를 지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한 중심과제로는 노후된 학교와 공공 임대주택 등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이른바 ′공공시설 제로 에너지화 사업′과 도심 녹지를 만드는 스마트 그린 도시 조성, 전기차와 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 등 모두 8개 부문을 선정했습니다.
정부는 그린 뉴딜 사업을 위해 2025년까지 모두 73조 4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이번 투자로 일자리 65만 9천 개가 창출되고 온실가스 1천 229만 톤이 감축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공공부문의 선제적이고 과감한 재정투자가 경제 사회 구조 전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장기 전략으로 그린뉴딜을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