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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조종사 1명 코로나 확진…김포공항 사무실 들러

입력 | 2020-08-07 18:38   수정 | 2020-08-07 18:38
제주항공의 운항 승무원 1명이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운항 승무원은 어제 코로나 검사 결과가 양성과 음성 경계 구간으로 나와서 오늘 재검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승무원은 앞서 지난 5일 김포국제공항 청사 옆 항공지원센터 건물에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항공은 해당 승무원이 다녀간 사무실 근무자들을 조기 퇴근시키고 사무실 등에 대한 방역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승무원이 들른 항공지원센터는 일반 승객이 오가는 터미널과 별도 건물로, 건물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 등이 설치돼 있어 발열 증상이 있으면 출입을 할 수 없다고 제주항공 측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