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허지은
지난해 술에 부과되는 ′주세′가 최근 10년 중에 가장 많이 걷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20 조세수첩′에 따르면, 지난해 주세 징수액은 1년 전보다 2천억 원 늘어난 3조5천억 원으로, 2010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담배 세금은 줄어, 지난해 담배소비세는 1년 전보다 1천억 원 줄어든 3조4천억 원이 걷히는 데 그쳤습니다.
휘발유와 경유에 부과되는 세금인 ′교통·에너지·환경세′도 지난해 7천억 원 줄어든 14조6천억 원이 징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