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서유정

"코로나19에 외식비 10% 줄고 식품구매비 5% 늘어"

입력 | 2020-10-02 14:44   수정 | 2020-10-02 16:14
코로나19 여파로 외식 비용은 감소했지만 식품 구입 비용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0 상반기 식품제조업 동향′에 따르면 가계 식품 소비 지출 가운데 외식 지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0.4% 감소한 반면 온·오프라인을 통한 식품 구입 비용은 5.5% 증가했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식을 못하는 대신 외식비 일부를 식품구입 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음식료품 제조업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11조2천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0.9% 증가했으며 가공식품 수출액도 지난해 동기보다 8.0% 증가한 30억 7천만 달러, 우리 돈 약 3조5천9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