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준범

정의당, '조국 사태 대응 비판' 진중권 탈당 처리

입력 | 2020-01-11 14:55   수정 | 2020-01-11 14:56
조국 전 법무장관에 대한 정의당의 입장을 문제삼으며 탈당을 요청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탈당계가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진 교수를 향해 ″원하시는 탈당계는 잘 처리됐다고 한다″며 ″그동안 고마웠다, 요즘 좌충우돌한 모습은 빼고″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탈당계를 제출했다가 당 지도부의 설득에 철회한 진 전 교수는 지난 9일 재차 탈당 처리를 요구했으며, 정의당은 어제 저녁 심상정 대표 지시로 탈당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