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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태풍 피해 현장 마지막 주말 일정…"지혜롭게 복구"

입력 | 2020-01-11 15:12   수정 | 2020-01-11 15:12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태풍 ′미탁′ 피해 현장인 경북 울진을 방문했습니다.

오는 13일 정세균 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본회의 임명동의안 표결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이 이 총리의 마지막 주말 현장 행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총리는 먼저 울진군 기성면 산1리 주택·도로·하천 피해 복구 현장을 방문해 피해복구 상황 설명을 듣고, 마을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린ㄴ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지원하겠다″며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자연의 흐름을 존중하면서 지혜롭게 복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후 매화면 기양3리로 이동해 공공시설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이 총리는 지난해 12월 7일 태풍 미탁 피해복구 현장인 강원 삼척시를 시작으로 주말마다 재난, 재해 피해 현장을 재방문해 복구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애로사항을 살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