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현석

윤호중 "더시민당에 의원 7명 갈 것…'양정철 사천?'은 와전"

입력 | 2020-03-25 09:29   수정 | 2020-03-25 09:30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관련, ″불출마 의원 7분 정도가 더시민당으로 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윤 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강요하거나 이런 것이 아니라, 자기 선택으로 더시민당에 가실 분이 있으면 당적을 옮겨달라고 불출마 의원들께 요청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사무총장은 이러한 조치에 대해 ″우리가 정당 기호에 욕심을 냈다기보다, 어느 정도 의석을 갖추어서 투표 용지 앞쪽에 올라오는 것이 찾기에도 편하다는 차원에서 권유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더시민당 공모에 개입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윤 사무총장은 ″어제는 보도를 못 보고 ′문제 되는 게 아니′라는 답을 했지만, 사실을 확인해보니 더시민당에서 각 단체에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좀 와전된 이야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