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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오거돈 성추행' 사과…"단호한 징계 이뤄질 것"

입력 | 2020-04-24 10:34   수정 | 2020-04-24 10:35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태와 관련해 ″피해자와 부산시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최대한 빨리 윤리심판원을 열어 납득할만한 단호한 징계가 이뤄지게 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선출직 공직자를 비롯해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강화하고 젠더 폭력이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관련해선 ″미래통합당은 당장 예산심사 봉쇄를 풀어야 한다″며 ″국민은 하루하루 애가 타들어 가는데 예결위원장이 독단으로 추경 심사를 전면 봉쇄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