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구두 친서를 보낸 데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축하전문을 보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2차 세계대전 승전 75주년을 맞아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고 ″러시아 인민이 파시즘을 격멸하는 대전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뤄 세계 평화를 지켜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전우의 정으로 맺어진 북러 관계는 도전과 시련에도 발전하고 있다″며 ″코로나 19와 관련해서도 승리하기를 축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4월, 집권 후 처음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북러 관계 강화에 관심을 기울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