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령
오늘부터 군에 입대하는 모든 장병에 대해 코로나19 검사가 실시됩니다.
국방부 최현수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군내 코로나19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무증상으로 보이는 20대 청년층의 잠재적 감염 가능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오늘부터 모든 입영 장병에 대해 전수 검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방식은 신속한 대규모 검사를 위해 5명의 검체를 하나의 검체로 만들어 검사한 뒤 양성반응이 나온 검체만 선별해 개별검사를 진행하는 취합 검사법이 활용됩니다.
검사는 매주 6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8주간 실시되며 시행 첫날인 오늘은 충남 논산 육군 훈련소와 경북 포항의 해병대 교육훈련단 등에서 3천800여 명이 검사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