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재영

이해찬 "시민당과 합당 완료"…윤미향 관련 언급 없어

입력 | 2020-05-20 10:50   수정 | 2020-05-20 10:51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 절차가 완료된 것과 관련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코로나 국난 그복, 일하는 국회 개혁,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앙선관위가 이틀 전 합당 신고서를 수리해 법적 절차가 마무리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시민당이 민주당에 흡수 합당이 되면서 일본군 위안군 피해자 쉼터 매입 과정 등을 둘러싼 의혹을 받고 있는 윤미향 당선인도 민주당 소속이 됐지만, 이 대표는 이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헌법에 위반이 안 되는 선에서 역사 왜곡을 처벌하는 법안을 연내 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