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정세균 국무총리는 등교 개학과 관련해 ″크고 작은 어려움이 수시로 있을 수 있지만, 학사일정은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서울 영등포구의 선유고등학교를 방문해 등교수업 현장을 점검하면서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된다는 확신이 있으면 등교를 늦추겠지만, 알 수 없는 상황이라 교육부에서 부득이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일상회복보다 학교를 먼저 연 유럽과 달리 우리는 등교개학을 마지막에 했다″며 ″그만큼 학생들에 대한 주의를 최대한 기울여 왔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총리는 특히 ″학부모와 학생들의 생각이 매주 중요하다″며 ″앞으로 긴밀히 소통해 아이들을 잘 지키고, 방역에도 성공해 학습권을 보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