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정 총리 "덴탈마스크 생산량 백만개까지 늘릴 것…수입도 확대"

입력 | 2020-05-24 16:43   수정 | 2020-05-24 16:45
정세균 국무총리는 ″얇고 가벼운 덴탈 마스크 생산량을 두 배인 100만 개까지 늘리고, 수입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며 ″관계부처에서는 6월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날씨가 더워지면서 국민들께서 마스크 착용을 불편하게 생각하고 계시지만, 공동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은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덴탈 마스크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공적 마스크 생산량과 재고량이 안정화돼, 생산량의 80%를 공적 판매처에 공급하도록 한 현재의 정책도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일부 여유 물량은 수출이나 국가 간 인도적 지원에 활용할 수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 총리는 ″이번 주 초·중·고가 모두 문을 열고, 유치원을 포함해 240만여명의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한다″며 ″등교수업에서도 세계적인 모범사례를 만들어내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