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기주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경제정책을 뒷받침할 경제혁신위원회를 이번 주중 출범시킨다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비대위 대변인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진취적 정당으로서 미래를 선도할 정책 비전을 혁신위가 다룰 계획″이라며 ″혁신위원 인선이 마무리 되는 대로 혁신위의 의제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통합당 경제혁신위원회는 앞서 김 위원장이 밝힌 기본소득 도입에 필요한 사안들을 검토하고, 차기 대선 공약으로 내놓을 각종 사회보험이나 연금 등 국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복지 정책들을 발굴할 방침입니다.
경제혁신위원장에는 당내 경제통인 초선의 윤희숙 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며, 비대위원인 김현아 전 의원과 곽수종 전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도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합당 관계자는 ″다만 김 위원장이 경제혁신위를 자신이 직접 주도하겠다고 밝힌 만큼, 별도 위원장을 두더라도 김 위원장의 의중대로 운영될 것″이라며 ″혁신위 운영 계획도 김 위원장이 직접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