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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형식적 추경심사 유감…통합당 보이콧 납득 못해"

입력 | 2020-06-30 15:37   수정 | 2020-06-30 15:37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상임위를 구성해 3차 추경을 심사하는 것에 대해 ″출발부터 ′빈틈투성이 국회′″라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배진교 원내대표는 오늘 의원총회에서 ″정의당이 주장해 온 2차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노동자와 자영업자에 대한 직접 지원은 없고 부랴부랴 끼워 넣은 등록금 지원 방안은 부족한 수준″이라며 ″그런데도 업무보고도 없이 형식적인 심사를 거쳐 이번 주면 3차 추경이 의결될 것 보여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회 일정에 불참하고 있는 미래통합당에 대해선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부재 중″이라며 ″실리도 명분도 없는 보이콧을 철회하고 국회로 돌아오는 게 상책″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