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 국회 앞 계단에서 검은색 정장과 검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북한의 우리 국민 학살만행 규탄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의총에 참석한 주호영 원내대표는 ″추미애 장관 아들을 구하려고 국방부가 얼마나 노력했나″라고 물으며 ″해수부 공무원을 구하려고는 그 10분의 1 노력이라도 했는가″라고 정부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또,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낚싯배 침몰사고와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국가의 책임은 무한 책임′이라고 말하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묵념한 일을 언급하며 ″공무수행 중이었던 공무원을 위해 문 대통령이 묵념하거나 애도한 적이 있느냐″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낙연 대표는 민주당 자체 공동조사 진상조사 특위를 만들겠다며 잠시 모면하면 넘어갈 일인 것처럼 얘기하고 있다″면서 긴급현안질의와 국정조사 등 국회 차원의 진상 규명절차를 거듭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