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남호
주한미군이 열화우라늄탄을 보관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자 북한이 이를 ′핵전쟁 책동′이라며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오늘 미군이 수원, 오산 공군 기지에 열화우라늄탄을 비축하고 있는 것은 우리 민족의 운명을 위협하는 반인륜적 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열화우라늄탄은 방사능 오염도가 높고 인체와 생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파국적이라면서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무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이런 책동은 북한을 압살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국이야말로 핵전쟁 미치광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5일 미군 기지에 313만발의 열화우라늄탄이 저장돼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