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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건국대 120억 옵티머스 투자, 사학법 위반 확인"

입력 | 2020-10-26 17:37   수정 | 2020-10-26 17:38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건국대가 옵티머스 펀드에 120억원을 투자한 것과 관련해 사립학교법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 국회 교육위 종합감사에서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의 관련 질의에 ″법 위반을 확인하고 처분심사위를 진행하는 등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국대는 정기예금 등으로 보관·유지해야 하는 임대보증금 재원 120억원을 올해 1월 이사회 심의와 교육부 허가없이 옵티머스에 투자했습니다.

조 의원은 ″건국대는 2017년에도 임대보증금 393억원을 보전하라는 감사원 지적을 받은 적이 있다″며 ″일벌백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