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공수처장 후보자 11명 접수…13일부터 심사

입력 | 2020-11-10 10:43   수정 | 2020-11-10 10:45
국회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후보자 제시 마감시한인 어제 저녁 6시까지 모두 11명의 후보자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장 후보자로 여당은 권동주 전 서울고법 판사와 전종민 전 서울행정법원 판사를 추천했고, 야당은 강찬우 전 수원지검 검사장과 석동현 전 서울동부지검 검사장 등 검찰 출신 4명을 추천했습니다.

또,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전현정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조재연 위원장은 최운식 전 대구지검 김천지청장을 추천했습니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오는 13일에 열리는 2차 회의부터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후 위원회가 위원 7명 중 6명 이상의 찬성을 얻어 최종 후보자 2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은 그 중 1명을 공수처장 후보로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