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학수

정의당 "양당 예산안 합의는 생색내기…과감한 재정 지출 필요"

입력 | 2020-12-01 17:39   수정 | 2020-12-01 17:43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내년도 예산안 합의와 관련해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며 과감한 재정 지출을 촉구했습니다.

장혜영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재난지원금 예산은 겨우 3조원 수준으로 국민들이 마주하는 위기감에 비해 그야말로 언 발에 오줌누기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대변인은 ″내년 예산 순증 규모는 2조2천억 원에 불과한데 ′아랫돌 빼서 윗돌 괴자′는 식의 안일한 결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또 ″과감한 재정지출을 통해 제대로 된 합의를 만들기 바란다″며 ″이번 위기 대응의 제1원칙은 선별이냐 보편이냐 이전에 규모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