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명아
정의당은 오늘(3일)부터 국회 본관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한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정의당 김종철 대표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매년 평균 2천여 명, 하루에 여섯명 꼴로 일하다 죽는 죽음의 행렬을 멈춰야 한다″며 ″거대 양당이 중재법을 당론으로 정하지 않으면 농성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까지 방치한 숱한 죽음에 대해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도리를 다해야 한다″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으로 속죄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강은미 원내대표는 ″사람의 생명을 지키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국회가 응답할 때까지 농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21대 국회 첫 번째 정기회가 끝나기 전에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