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국민 누구나 손쉽게 신속 진단키트로 1차 자가검사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추가검사하는 방안을 논의할 시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부터 설치되는대로 임시 선별진료소를 늘려 광범위한 검사를 시행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할 지도 모른다″며 이같이 제안했습니다.
이 대표는 ″현재 검체 채취행위는 의료법상 어렵지만, 이같은 위기엔 그간의 의료체계를 뛰어넘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신속 진단키트로 기존 방역체계를 보완하는 방안을 당 정책위원회가 전문가들과 협의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의료인들의 헌신과 봉사가 한계에 근접하고 있다″며 ″의료인 등 코로나 필수인력의 자녀들에 대한 돌봄지원책도 마련해드려야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지난 8월 여야가 코로나19 극복 특위를 포함한 5개 특위를 구성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며 ″특위는 법률 제,개정권도 가질 수 있는 만큼 조속히 설치해 가동할 수 있도록 야당에 요청드린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