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문 대통령 "한국, OECD 정신 기반으로 가장 빠른 경제 회복"

입력 | 2020-12-14 22:47   수정 | 2020-12-14 22:48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설립 협약 서명 60주년 기념 축하 메시지를 통해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빠르게 경제를 회복하는 국가가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공존이라는 OECD의 정신을 기반으로 국경과 지역의 봉쇄 없이 방역과 경제활동을 이어갔고, 그 결과 수출이 늘고 경제 충격을 최소화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앞으로도 OECD가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포용적 성장의 길에 함께하겠다″ 며 ″고용과 사회안전망을 토대로 디지털과 그린, 지역균형 뉴딜을 추진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향해 세계와 함께할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세계 경제가 침체된 지금, OECD의 다자주의 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OECD가 세계 경제의 더 나은 회복을 위한 이정표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