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최경재

서울 장충동 호텔에서 불…투숙객·직원 등 633명 긴급 대피

입력 | 2020-01-26 07:33   수정 | 2020-01-26 11:35
오늘 새벽 4시 50분쯤 서울 중구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5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투숙객과 호텔 직원 등 633명이 소방관 등의 도움을 받아 긴급 대피했으며, 이 가운데 68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긴급 대피소에 머물던 투숙객들은 오늘 오전 인근 호텔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호텔 지하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