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곽동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두 번째 확진자가 오늘 오후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확진자가 입원해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측은 ″해당 환자가 의학적으로 완쾌된 상태이며, 두 차례 바이러스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질병관리본부와 논의한 결과 격리 해제와 퇴원이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오늘 오후 4시 브리핑을 열어 두 번째 환자의 상태와 퇴원 결정 등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기로 했습니다.
두 번째 확진 환자는 중국 우한에서 일하다 지난달 22일 귀국했고, 이틀 뒤 신종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두 번째 확진 환자가 퇴원하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뒤 완치된 첫 번째 사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