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동혁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나 성장호르몬 등 불법 의약품을 구매한 운동선수 정보가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 제공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 ″유통, 판매자 위주로 단속하던 방식에서 구매자에게 경각심을 주고, 운동선수 간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금지약물 구매 운동선수 명단을 한국 도핑방지위에 넘기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도핑방지위가 이들 운동선수 명단을 받게 되면 선수나 지도자 자격 정지 등 제재 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식약처는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약물 구매 운동선수 15명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도핑방지위에 운동선수 명단을 제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