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한수연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오늘부터 수도권 및 6개 특별시·광역시에서 시행 중인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지역사회 내 전파 가능성을 낮추고 정부의 총력대응을 위해 현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공공2부제 적용을 일시 중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공공2부제 대상인 행정·공공기관은 1900여곳이며, 차량 대수로는 26만대로 추산됩니다.
중대본은 또 식품접객업소의 일회용품 규제 제외를 지자체별 상황에 맞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르면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 이상인 경우 식품접객업소의 일회용품 규제가 일시 제외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