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기주
경기 광명시의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교회 부목사로 확인돼 교회 내 집단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광명시에 따르면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하안동 거주 남성 A씨가 집 주변의 한 교회에서 부목사로 활동 중이며, 이 교회에는 확진자의 아내 B씨와 아들도 다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내 B씨는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아들도 어제 A씨와 함께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광명시는 교회를 통한 집담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교회를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또 교회 신도 6백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도 진행 중이지만, 아직 증상을 보인 신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