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상문

전광훈 목사, 광화문 폭력시위 혐의도 '기소 의견' 송치

입력 | 2020-03-08 11:11   수정 | 2020-03-08 11:20
경찰이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구속된 전광훈 목사에 대해 폭력 집회를 주도한 혐의도 포함시켜 기소 의견으로 결론내고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전 목사를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전 목사는 지난해 10월 3일, 광화문에서 열린 범보수진영 집회에서 경찰관을 폭행하고 차단선을 무너뜨리는 등 불법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전 목사를 광화문 집회 등에서 특정 보수 정당을 지지하는 등 불법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