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현승
조선일보가, ′대구에 다녀온 공중보건의의 얼굴에 전남의 섬 주민들이 방역가스를 뿌렸다′고 보도한 데 대해, 전라남도가 사실이 아니라며 바로잡기에 나섰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12일 여수의 모 섬에 위치한 해당 공중보건의의 관사에 사전 예고대로 친환경 연막소독이 실시됐다며, 이 소독은 대구에 다녀온 공보의 때문에 한 게 아니라 당시 여수시 차원에서 2천2백여 곳에 실시한 계획적 방역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조선일보는 어제 저녁 단독기사라며, ′전남의 한 섬 주민들이 대구로 진료 파견을 다녀온 공중보건의에게 ″섬사람들을 다 죽일 셈이냐″면서 거세게 항의하며, 얼굴에 방역가스를 뿌렸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