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정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이상으로 판단되는 환자가 9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오늘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현재 중증 단계 이상으로 분류된 사람은 총 8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증 이상 환자 89명 중 산소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30명이며 기계 호흡 또는 인공심폐장치를 쓰는 위중 환자는 59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평균 치명률은 0.91%이지만, 70대 확진자에겐 5.27%, 80대 이상 확진자에겐 9.26%로 고령환자에게 치명률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