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곽동건
최근 택배 물량이 급증한 가운데 ′쿠팡′ 소속 배송 노동자가 새벽 근무 중 숨지자, 노조가 이같은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새벽배송′을 중단하고 휴식을 충분히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공항항만운송본부 쿠팡지부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비인간적 노동에 내몰리는 ′쿠팡맨′이 더는 없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지부는 ″코로나19로 택배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번달 배송 물량이 지난해 8월분보다 22%증가했다″며 ″쿠팡맨 1인당 배송 물량은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노동자의 처우는 후퇴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