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령
현직 검사장과 채널A 기자 사이의 유착 의혹에 대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여러 의문점에 대해 법과 원칙대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제주에서 열린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추 장관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고, 누구에게도 예외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 장관은 관련 의혹을 제기한 MBC의 첫 보도 이튿날인 지난 1일에도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검사장과 기자가 나눴다는 대화의 녹취가 있고, 상당히 구체적이기 때문에 그냥 간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며 법무부 차원의 감찰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