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신영

검찰, 조주빈 불러 8차 조사…'공범' 거제시 공무원도 소환

입력 | 2020-04-04 18:23   수정 | 2020-04-04 18:24
텔레그램 집단성착취 영상거래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주말인 오늘도 조주빈과 공범을 소환해 조사를 이어갔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 오후 조주빈을 서울구치소에서 불러 텔레그램 채팅방 운영 체계와 공범들과의 공모 내용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또 조주빈과 함께 ′박사방′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 거제시청 소속 공무원, 29살 천 모씨도 소환해 조주빈과의 공모 혐의를 추가로 조사했습니다.

천씨는 조주빈 사건과 별도로 아동 성 착취물을 제작·배포한 혐의로 이미 지난 2월 구속기소됐습니다.

검찰에 송치된 이후 여덟차례 소환 조사를 받은 조주빈의 구속기간은 오는 13일까지로, 검찰은 조사를 마친 뒤 조주빈을 구속기소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