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성현

최근 2주간 '감염경로 불확실' 18명…전체의 3.1%

입력 | 2020-04-17 15:57   수정 | 2020-04-17 15:58
최근 2주간 발생한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사례는 18건으로 전체의 3%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오늘 0시까지 2주간 코로나19로 확진된 573명 중 감염 경로가 불확실한 사례는 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대해 정은경 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는 해외유입 사례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비율이 조금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면서도, ″18명이 적은 숫자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명 한명이 다 감염됐고, 그 감염원이 지역사회에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저희가 찾지 못하는 집단발병 사례 또는 감염원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역학조사나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