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수아
신촌과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20대 남성이 확진판정을 받기 전 경기 부천의 한 백화점 식당에 출근해 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천시는 ″확진자는 지난 3일 신촌 클럽을 방문했고, 5일엔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며 ″어디서 감염됐는지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어제(10일) 확진판정을 받기 전 지난 5일과 6일, 8일 사흘 간 경기 부천 중동의 한 백화점 식당에서 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직장 동료들은 ″남성이 근무 당시 마스크를 쓰고 있었으며 발열이나 기침증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부천시는 오늘(11일) 확진자의 어머니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남성의 세부동선과 밀접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