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5-17 15:18 수정 | 2020-05-17 15:19
서울 강남역 주변의 한 화장실에서 한 남성이 20대 여성을 살해한 ′강남역 살인사건′ 4주기인 오늘, 시민단체가 집회를 열고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여성에 대한 성폭력을 멈춰달라″ 고 촉구했습니다.
시민단체 ′N번방에 분노한 사람들′ 소속 회원들은 오늘 오후 서울 지하철2호선 강남역 주변에서 자유발언을 하며 특히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의 이른바 ′N번방′ 에 참여했다는 회원들을 처벌해달라″ 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조주빈 같은 N번방 운영자들에게 여성에 대한 성 착취는 수익 창출 사업에 지나지 않았다″ 며 ″모두가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려면 성 착취 범죄에 참여한 남성들이 자신의 범죄를 반성하게 해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