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수아
경기 안양시의 일본식 주점 ′자쿠와′와 서울 이태원 등지를 방문했던 남성 2명이 오늘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안양시는 ″만안구 안양2동에 사는 30살 남성 A 씨가 지난 17일 ′자쿠와′를 방문한 뒤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그제부터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한 결과 오늘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습니다.
또다른 확진자인 안양3동 거주자 29살 남성 B 씨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서울 이태원의 음식점을 방문한 뒤 오늘 두 번째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안양시는 B 씨가 지난 1일 이태원 방문 당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지만, 23일 만에 확진 판정이 나왔단 점을 고려할 때 또다른 감염원이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