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수한
오늘(28일) 새벽 2시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39층짜리 오피스텔 건물 8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35살 권 모 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주민 12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주방 싱크대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4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방 전기레인지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오늘 오전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